"첩보 공백은 없다"면서도 조사 시작
시리아에서 '그림자 전쟁' 수행 계속
군 발표문은 " 그러나 첩보의 공백은 없었다"면서 이 추락사고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상의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지난 여러 해 동안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수행해오면서 이란과 관련된 군사목표물이나 이란이 후원하는 헤즈볼라의 무기고나 군사수송단을 수 없이 기습 폭격했다.
그림자 전쟁이란 선전포고를 통한 공식적 또는 직접적인 전쟁이 아닌, 자국의 개입 사실을 숨긴 채 상대국의 중요시설을 공격하거나 요인(要人)을 암살하는 것을 말한다.
22일 앞서 이스라엘군의 아이언 돔 방공망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군에 속한 무인기 한대를 적발해 격추시키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무인기가 격추된 곳은 가자지구 상공이며 "이스라엘영토에 진입하거나 인근 지역의 민간인에게 어떤 위협도 가한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