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도 보상으로 2823억원 슬로바키아에 지불키로
나드 장관은 슬로바키아가 벨 AH-1Z 공격 헬기와 AGM-114 헬파이어 II 미사일 500발, 훈련을 포함하는 약 10억 달러(1조3075억원)의 거래에서 슬로바키아는 3억4000만 달러(약 4446억원)만을 지불할 것이며, 나머지 6억6000만 달러(약 8630억원)는 미국의 외국 군사자금 조달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연합(EU)도 슬로바키아에 2억 유로(약 2823억원)를 추가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드 장관은 "슬로바키아군은 현재 전투 헬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이번 협정이 슬로바키아의 방어 능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에 미그29 전투기 13대 제공 계획을 승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중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는 2번째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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