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저작권 문제 없는 이미지 생성AI '파이어플라이' 공개

기사등록 2023/03/22 14:16:42 최종수정 2023/03/22 14:34:56

고품질 이미지와 텍스트 효과 생성 지원

상업적 용도에 초점 맞춘 베타 버전 출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어도비(Adobe)가 22일 저작권 문제 없이 이미지 생성 및 텍스트 효과에 중점을 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파이어플라이(Firefly)' 베타버전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서밋'에서 파이어플라이에 대해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언어를 사용해 이미지, 오디오, 벡터, 영상 및 3D부터 브러시, 색상 그라데이션, 동영상 변환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요소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쉽게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스톡(Adobe Stock) 이미지, 개방형 라이선스 콘텐츠 및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구동된다. 파이어플라이가 타인이나 타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향후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를 비롯한 다른 출처의 다양한 에셋, 기술 및 학습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고객이 자신의 자료로 파이어플라이를 학습시켜 자신만의 스타일 또는 브랜드 언어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어도비 스톡 기여자를 위한 보상 모델도 개발 중이다. 다만, 자신의 콘텐츠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길 원치 않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학습 금지' 태그를 도입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도큐먼트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워크플로우에 통합돼 향상된 정밀도와 성능, 속도 및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제공될 새로운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생성형 AI 서비스 시리즈의 일부다.

파이어플라이가 통합되는 첫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등이 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사장은 “생성형 AI는 AI기반의 창의성과 생산성의 차세대 진화로, 크리에이터와 컴퓨터 간 대화를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이며 강력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고객의 워크플로우에 직접 제공함으로써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부터 크리에이터 경제의 모든 창작자에 이르기까지 생산성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표현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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