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사업 재가동·크루즈 사업 완전 복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시너지 효과 ↑"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11만5000t·승선원 최대 3240명)호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크루즈선의 인바운드 사업인 기항지 투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12월 중단된 이후 3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 입항 기준 9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다아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3년 8개월 여 만에 크루즈 사업 재개를 선언하고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의 모객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총 25번(제주 14회, 부산 11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향후에는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시켜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와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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