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가 22일 공예작가 류종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선정한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 부문의 올해 첫번째 전시다.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겸임교수인 류 작가는 전통적인 목공예 제작 기법과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크래프트 작업을 하는 대표적인 작가다.

이번 전시는 3D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공예와 디자인의 새로운 도구로 활용하고 실험해보는 자리다. 류 작가는 기억 속 공간과 대상을 디지털크래프트 기법으로 재구성해 가상의 공간과 조형, 기능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와 형상을 모티프로 한 '디소반'을 비롯해 장독대, 장문갑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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