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정했다. 안 부위원장은 이달 30일 임기가 만료된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방통위 상임위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추천위는 인재근 위원장으로 진성준, 조승래, 변재일, 이해식, 장경태, 정필모, 최우식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최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최 전 의원은 과거 방송통신위원회 전신인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최 전 의원 선임건을 이달 23일 오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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