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치유산업벨트·전통시장 부활 사업 등 공약 제시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4월5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기호 5번으로 나선 성낙인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를 하고 본격적인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20일 성낙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창창한 군민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창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 경험과 발전 노하우, 성장 비전이라는 경쟁력을 지닌 군수가 필요하다"며 34년 공직 경험과 재선 도의원을 지낸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성낙인 후보는 "창녕 군민의 사랑과 성원으로 34년 공직 생활을 경험했고, 재선 도의원 의정 활동을 통해 320만 경남도민의 살림을 설계하고 이끌어가는 기회도 있었다"며 "이제 군민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창녕을 구하고자 군민과 함께 선거에 나섰다"며 출마 이유도 밝혔다.
성 후보는 "어떤 운전기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 창녕이 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려갈 것인지, 아니면 남들보다 뒤처져 비포장도로 위를 헤맬 것인지가 결정난다"며 창녕의 발전 방향을 잘 아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창창한 창녕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공약도 내놨다. 이날 성 후보가 내놓은 창창한 창녕을 위한 프로젝트로는 ▶헬스치유산업벨트(온천, 생태, 농특산물 먹거리 유기적 결합)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권역별(남지권, 북부권, 온천권) 친환경 파크골프장 조성 ▶창녕군내 아동병원 개설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약자 복지시설 건립 및 시설 개선(엘리베이터 설치) ▶창녕군민놀이터(어린이도서관, 소공연장, 갤러리, 키즈카페 등), 창녕읍과 남지읍 도시가스 배관 시설 설치 등이다.
성 후보는 공약과 관련해 "갑작스런 군수 보궐선거로 인해 군정 중단이라는 우려가 가장 높은 만큼 제가 제시한 공약과 전임 고 김부영 군수께서 못다하신 공약을 가장 현실적으로 정비해 창녕 발전을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1일 구체적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별도로 갖을 예정이다.
성낙인 후보는 "군민은 아낌없이! 군수는 빈틈없이! 군정은 끊김없이!라는 세 가지 원칙과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4월 5일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겠다"며 당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성낙인 후보는 창녕읍장을 비롯해 34년간 창녕군청 공직 생활을 거친 뒤, 제11대, 12대 경남도의원과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지내는 등 현장행정 경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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