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선과 다중이용선박 대상 관숙 훈련 실시

기사등록 2023/03/17 16:28:18

대상 선박…어선 40척, 여객선 6척, 유도선 4척 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구조 성공률 향상을 위해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관숙 훈련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훈련은 사고 선박의 내부로 진입해 선박 안에 갇혀있는 사람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숙(慣熟)훈련은 해경의 구조 대상이 되는 선박의 조타실과 선실, 기관실 등 내부 구조와 에어포켓이 형성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익숙해지는 훈련이다.

따라서 해경은 어법과 크기에 따라 구분된 관내 어선 40척과 여객선 6척, 유도선 4척 등 총 50척을 대상 선박으로 선정했다.

해경은 오는 8월까지 선박을 방문해 선박 도면과의 일치 여부, 선박 진입 시 위험요소, 각 격실 현황 등에 대한 숙달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선박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확보된 선박 정보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군산 오식도동 비응항에 정박 선박에 대해 ▲선내진입을 위한 최적의 동선과 위치 파악 ▲선박의 종류별 선체 구조와 도면의 비교 ▲선장과 승선원들에 대한 해양사고 발생 시 신고방법과 초동조치 교육 등에 나선다.

신광일 경비구조과장은 "현장 대원들의 구조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번 관숙 훈련에 참석하게 됐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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