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기업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지원한 해상·항공 운임비에서 범위를 확대해 올해는 내륙운송비도 추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으로, 유통·도소매·무역업과 지방세 체납 기업, 타기관 중복수혜 기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20만원 이상 물류비 발생액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50만원이다.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증빙서류를 갖춰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premier17@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뿐만 아니라 수출보험료와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 초보 기업 지원 등 해외판로 개척 및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해 경제위기 속 수출기업에 물류비를 신규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 역시 물류비를 지속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