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지로 관광객 발길 이어져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지역에는 지산동고분군, 고분트레킹,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체험캠프, 딸기수확체험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지산동고분군은 가야 고분군 7곳 중 하나다.
대가야 지배층의 주요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고분 704기가 몰려 있는 지산동 고분군은 올해 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대가야박물관은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대가야와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출토된 유물을 포함해 2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수제 소세지만들기 체험은 경북투어마스터 우수 체험관광상품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향긋한 차를 마시며 아로마 족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포카오'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다.
5가지 오일과 꽃차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올해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축제도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용석 고령군 관광진흥과장은 "고령에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위드 코로나 시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캠핑족들이 안전하게 고령을 관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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