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2개 KSP 사업 중 맞춤형 제언·가시적 성과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방기선 1차관 주재로 열린 '2023년도 제1차 지식공유사업(KSP) 추진협의회'에서 지난해 KSP 사업 우수 수행기관 6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2004년부터 KSP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90여개 협력국에 특화된 1500여개 정책 제언을 제공했다.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 자문과 실제 적용 가능한 정책 제언이 담겼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
기재부는 지난해 42개 KSP 사업 중 총괄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항목별 평가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후보군을 추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KSP사업평가단을 통해 ▲국토연구원 ▲㈜도화엔지니어링 ▲㈜한국물류경제연구원 ▲국제원산지정보원 ▲아주대 산학협력단 ▲현대경제연구원 등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페루와 파라과이, 세네갈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컨설팅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적극적인 현지 조사와 현지 정부와 소통으로 적절한 연구결과를 만들거나 후속 사업으로 연결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과정을 통해 수행기관들의 정책자문이 일회성 연구용역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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