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총서 "코로나19 규제 완화 따른 것" 발표
내년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對中 경계감 완화 노린 듯
마 대변인은 "해관총서(GAC)가 양안 무역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의 최적화 및 조정에 따라 수입 냉장 식품에 대한 핵산 검사와 코로나19 감시 요건을 없앴다"고 말했다.
GAC는 지난해 6월 대만산 냉장 제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2022년 8월 대만으로부터의 냉장 갈치와 냉동 전갱이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중국의 수입 재개는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융화적 자세를 보여 대만 내 뿌리깊은 대중 경계감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의 수입 금지도 지난해 8월 초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당시)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여겨졌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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