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5일부터 이틀간 군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함께 근로자 건강검진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검진 및 교육 대상은 야외에서 작업을 하거나 위험 요소에 노출되기 쉬운 현업 근로자 88명이다.
건강검진은 산업보건의와 간호사가 개인별 건강 상태, 작업 관련 질환 및 건강장해 예방관리 등 작업자별 상담으로 건강진단을 한다. 안전보건교육은 ‘올바른 보호구 착용 및 관리,’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의 주제로 영상을 통해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자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개인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앞으로도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의료급여 사례관리 간담회 개최
창녕군은 공공부문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계와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례관리분과회)에 올해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고 의료급여 특화사업 '의료비 쏙, 건강 쑥'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사업인 '의료비 쏙, 건강 쑥'은 꼼꼼한 사례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을 낮추고, 건강상담 및 지역사회 복지자원 협력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 전년도 의료급여 과다 이용 예방 사업(보장 UP, 진료비 DOWN) 추진 결과 진료비가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한 바 있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례관리분과)는 군내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 보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14개 기관 실무자로 구성돼 각종 연계사업 및 지속적인 실무분과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