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1일 명예군수 위촉, 간부회의 주재
가야이음터 사업 등 4개 사업 적극지원 요청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장수군을 방문, 최훈식 장수군수로부터 1일 명예 장수군수로 위촉됐다.
김 지사가 직접 주재한 간부회의에서는 장수군 실무자들이 군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가 적극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현안으로는 ▲장수 노하숲길(소로1-5) 통행 개선공사 ▲장수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공사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전라북도 1순위 반영 등이 거론됐다.
먼저 장수 노하숲길 통행 개선공사 사업은 해당 도로는 일방통행이지만, 인도 및 자전거도로가 없어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해왔다. 특히 올해 9월 착공예정인 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실험동이 신축된 이후 차량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확장과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며 도에 도비 7억 5000만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최 군수는 장수군의 핵심 사업인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전라북도 1순위 사업 선정과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김 지사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동서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육십령은 예로부터 호남과 영남을 잇는 고갯길이다"면서 "육십령을 활용한 문화관광터 조성을 통해 지역화합과 균형발전 도모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은 지난달 기재부 관계자들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를 할 상태"라면서 "장수군의 핵심 정책을 위해 전북도는 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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