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북도의 '2023년 6차산업 돋움지원사업' 공모에서 관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대표 심요섭)와 임실생약(대표 심재석)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6차산업 돋움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 10억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소규모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산·가공·체험 기반 구축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을 통해 사업역량 강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두 업체는 자부담 6000만원에 도비 1억, 군비 4000만원을 합한 2억원의 사업비를 재원으로 확보했다.
임실읍에 소재한 무지개는 심요섭 대표가 산양 두 마리로 체험농장에서 시작해 현재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산양유와 원유로 산양유 첨가 발효유 및 치즈 생산을 하고 있다.
오수면에 위치한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가시엉겅퀴 재배에 성공해 가시엉겅퀴의 재배법을 표준화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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