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요일 오후 진행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수영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와 중랑구시설관리공단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수영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중랑문화체육관 수영장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수영교실은 총 4개반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와 4시부터 1시간씩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반별 8명이고, 중복 참여는 할 수 없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수영장 이용 또는 수중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24일까지 중랑구장애인체육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들이 수영교실 참여를 통해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달 초 LH 서울양원지구 내 중랑구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를 개소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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