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국민의힘 부산시당 의원들과 2023년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군청에서 개최했다.
13일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군청 간부공무원 20명,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 박종철·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기장 발전을 위한 당정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정 군수은 국·시비 지원 사업과 주요 당면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국비지원 분야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장안사 종합정비 ▲중동항 방파제 보수 ▲좌천역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국도 14호선 노선변경 등에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시비지원 분야에서는 ▲일광 교육행복타운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 ▲정관 일반산업단지 우회도로 개설 등 일광신도시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기타 현안사업 분야로 ▲방사선 의과학 대학 설립 ▲기장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옛 한국유리부지 공공기여시설(문화시설용지) 기장아트센터(가칭) 도입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누수사고 관련 대책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사업'의 추진 사항과 계획을 공유하며 당·정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도시철도 조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 군수는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국비 건의 사업과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나"고 밝혔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군의 역점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시·군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당과 기장군이 소통하는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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