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은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으로 영세한 곳이 많아 직원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최근 대구시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30.5%에 그쳤으며 청년 취업 및 이직 요건 1순위로 꼽히는 등 워라밸 보장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외면하고 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워라밸 경영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인증을 지원하는 워라밸경영컨설팅, 직장 워라밸을 위한 워라밸 아카데미(가족친화직장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근로자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위한 근로자 고충상담(토닥토닥 마음상담)과 워라밸 시민교육(신통남, 모모공감 프로젝트), 워라밸 시민공감을 위한 워라밸문화데이와 워라밸 공감토크콘서트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의 다양한 인구 문제 해소를 위해 워라밸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순천 행복진흥원장은 "청년이 정착하는 워라밸 도시 대구,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원스톱, 행복논스톱 시민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전화(053-210-2592)나 홈페이지(www.dwfc.or.kr)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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