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들기름, 꿀 등 26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지역 농축협,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들기름, 꿀, 된장·고추장·청국장 세트, 허니비·허니문 와인 등 26종이다.
군은 지난 10일 제1회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3개 업체의 26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항목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사업 목적과 부합여부, 지역의 대표성, 안전적 공급 능력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추가 답례품 선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토리가 있는 지역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규모 생산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지 외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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