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13일 울산 동구청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4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김진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지역본부장, 이명주 동울산지점장, 조진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새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진행됐다.
준비된 학용품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구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해마다 우리 농산물 나눔,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겨울철 전기담요 나눔 등 울산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울주군, 문수IC 일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울산 울주군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해 청량읍 율리 문수IC 일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동해고속도로 문수IC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한다.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수목으로 숲을 조성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포함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며, 약 1㏊ 규모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을 심어 숲을 만든다. 동백나무와 은행나무 등 교목 9종 2234주, 눈향나무 등 관목 500주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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