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전국 구직자 대상 조선업체 취업설명회

기사등록 2023/03/10 16:06:10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전국 구직자를 대상으로 울산 조선업체 현장견학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회복과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기술인력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8월 24일까지다.

현장견학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월별 선착순 4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KTX울산역, 태화강역, 한마음회관 등에 준비된 견학 버스에 탑승 후 동구로 이동하면 된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선박건조 과정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조선 기업체 복지 및 근로여건 등 전반에 대한 취업설명회와 기술 획득을 위한 기술교육원 교육과정 등을 안내 받는다.

이번 행사는 동구와 울산조선업도약센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호응이 좋을 경우 참여 인원 확대하고,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참여 희망자는 공고문에 있는 신청서 서식에 따라 간략하게 작성해 이메일(yjboqra@naver.com) 또는 네이버 URL 링크(https://naver.me/Ge5vyrlA)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세계 1위의 조선산업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장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며 "조선업에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일터를 직접 확인하고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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