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경기 7호

기사등록 2023/03/10 12:48:51 최종수정 2023/03/10 17:52:33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RCHC)'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RCHC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법인 기부자 모임으로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경기 7호(전국 192호)로 가입했다.

SCL은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가입식을 가졌으며, 이를 기점으로 양 기관은 용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관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SC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이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SCL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부금 이상을 전달해 드려 위기가정이 내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정한 나눔의 가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CL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코로나19 전담병원 및 집중호우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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