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선도 도시 실현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출범

기사등록 2023/03/09 15:06:40

여수지역 민·관·산·학·연 공동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로의 도약’ 목표로 여수지역 민·관·산·학·연 공동 '탄소중립 산업정책 포럼'이 출범했다.

여수시·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는 9일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 실현을 위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발협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로의 도약을 목표로 정해 여수시와 GS칼텍스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들과 연초부터 협의를 진행해왔다.

협의에 따라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 포럼’이 탄생했으며 여수시 산업지원과와 에너지정책과, GS칼텍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여수상공회의소, 전남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여수산학융합원, 공발협 등이 참여키로 했다.

포럼을 통해 민·관·산·학·연이 공동으로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체인저인 ‘수소’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수소경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펼치기로 했다.

또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클러스터 구축 등 대정부 정책 제언 활동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공발협 회장)은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을 통해 여수가 명실상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제안과 협의, 그리고 대정부 정책 제언 등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 2회씩 총 8회 운영된다.

민·관·산·학·연 대표 기관의 탄소중립 전략 및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