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 보훈요양원은 세인트병원과 요양원 입소 환자의 응급상에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진료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의료서비스 및 시설이용료 감면 ▲지역사회 보훈가족 의료시스템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원주 세인트병원은 보훈요양원 입소자와 직원,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입원·외래 진료비와 장례식장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의 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서비스 연계도 추진한다.

전봉안 보훈요양원장은 "요양원 인근 병원에서 입소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입소자 건강 증진과 함께 보훈가족 의료서비스 연계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권 유일의 보훈복지시설인 원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운영되고 있다. 부설 주간보호센터는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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