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자발적인 걷기 실천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1530 걷기체험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1530 걷기체험단은 1주일에 5회씩 30분 이상 걸으면서 걷기운동의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시 이를 적극 반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참여 주민은 300여명에 이른다.
동구는 그동안 코로나19 일상 속에서도 걷기 실천을 생활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하며 전국 자치구 중 걷기 실천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1530 걷기체험단은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푸른길, 동적골, 무등산 등 동구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에서 매달 다양한 도전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다.
◇동구, 3년 만에 경로당 무료 급식 재개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관내 경로당 무료급식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과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3년 만에 재개된다.
(사)대한노인회 광주 동구지회에서 무료급식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동구지역자활센터가 중식 제조·배달 업무를 각각 분담해 내년 말까지 공동 위탁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급식단가를 한 끼 기준 기존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려 급식의 질을 개선했다.
동구는 오는 8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월·수·금요일에 중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부소방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
광주 동부소방서는 오는 9일까지 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평가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 연마와 현장 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술능력을 키우고자 진행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주요 평가 종목으로는 ▲화재진압분야(공기호흡기 장착, 사다리설치 및 등반 등) ▲구조분야(로프하강 및 등반) ▲구급분야(다수사상자 중등도 분류, 심폐소생술 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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