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9억 투입 인건비 등 지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총 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회적기업의 재정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28개 사회적기업 363명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기업 당 최소 1인 이상 50인 이하이다.
1인 당 지원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일일 8시간, 1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사업주와 근로자가 정한 근로시간에 따라 올해 최저임금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종류별 지원비율을 적용해 지원한다.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중 예비사회적기업은 1~2년차 각 50%, 사회적기업은 1~3년차 각 40%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근로자는 일반근로자 지원율 20~30%를 추가해 70%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달 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한 사전검증을 마쳤다.
선정 심사는 오는 13~14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며, 최종 선정 기업에는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최대범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겠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236개의 사회적기업이 광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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