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든다"

기사등록 2023/03/08 11:31:04

이종윤 과장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등 발표

“군민 안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 성실히 수행"

브리핑하는 이종윤 안전총괄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각종 자연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쓴다.

이종윤 안전총괄과장은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과 ‘생활밀착형 재난·사고 대비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재난대비 대응체계 정립과 해수욕장 안전, 군민건강·생활안전 분야 안전관리, 군민과 함께 하는 안전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해 ‘안전한 태안’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대규모 사회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여름철(5~10월), 폭염(5~9월) 등 기별 재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신속한 대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위해 올해 ‘태안형 재난대응 매뉴얼 추가 발굴’ 및 ‘범죄 취약지역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개장 전 28개 해수욕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용역을 실시, 욕장별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3억 9000만원을 투입, 수상·사륜 오토바이 13대를 교체하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는 등 현장 대응능력 항상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밖에 공중위생업소 750개소와 식품위생업소 2241개소 등 적극적인 민생분야 안전관리로 군민 생활 속 안전을 도모한다.

이 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비롯해 민생분야 특사경 활동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안전 분야에서 충남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하늘 아래 가장 풍요롭고 안전한’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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