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언더웨어 카테고리 인기↑
취향 따라 원하는 속옷 직접 구매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MZ세대 속옷 구매 트렌드 변화에 따라 브랜드관 내 언더웨어 카테고리 인기가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언더웨어 상품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12월 에이블리 브랜드관 내 '홈·언더웨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언더웨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증가했다. '브라', '브라탑', '팬티' 등 품목별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속옷도 모바일로 선물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에이블리 선물하기' 내 남성 언더웨어 상품 판매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에이블리는 언더웨어 상품을 패션처럼 코디하는 MZ세대 소비층이 확대된 점을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엔데믹(풍토병),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로고 플레이, 다양한 컬러 등 디자인 요소를 갖춘 속옷을 크롭탑, 로우라이즈 팬츠 등 다양한 의류와 함께 매치해 입는 스타일링이 인기를 모으며 거래액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코데즈컴바인 '아스킨 베이직 브라 팬티 세트'는 지난 1월(13~22일) 진행한 언더웨어 기획전에서 직전 동기간(3~12일) 대비 3배가량 대폭 증가했다
식지 않는 '갓생(계획적이며 부지런한 삶)' 열풍에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며 노와이어, 가벼운 소재 등 기능성을 강조한 속옷 수요도 높아졌다. 컴포트 언더웨어 브랜드 '애니바디'의 에이블리 1월 거래액은 입점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440배가량 크게 성장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이용자 니즈(needs)에 맞는 언더웨어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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