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종묘배양장서 생산한 해삼 방류

기사등록 2023/03/07 17:59:28

효자·원산도 일대에

지역어촌 소득증대 기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해삼 16만미를 효자도와 원산도 일대에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시와 보령수협, 지역 어촌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수산종묘 방류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올해 첫 수산종묘 방류행사다.

중부발전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해삼 16만미의 질병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변 해상 방류에 적합 판정을 받아 방류했다고 설명했다. 품종은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을 방류해 지역어촌 어족자원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지원이 어려운 지역 어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종묘를 생산방류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