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행정력 집중

기사등록 2023/03/07 14:30:23
[완주=뉴시스]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7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주재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이 이달 중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후보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또 테크노밸리 제2산단 올해 100% 분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은 민선 8기 출범 이 후 10개 업체가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완주산단 내에 5814억원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군은 특히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1000대 주차장 조성과 함께 의병역참역사관 추진 등 전북 관광 허브로의 성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지역민이 참여하는 친수구역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읍면 구간별 관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화류 식재와 천연 동식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만경강 소재의 대표축제 개최를 위한 생태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지역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 승격을 위한 특례 규정이 전북특별자치법에 명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의 해제, 보전산지의 준보전 산지 전환 등을 통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 군수는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국토부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의 신속집행과 4월 조기 추경 추진,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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