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기사등록 2023/03/07 13:56:10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인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의 95%가 5세가 되기 전까지 최소 한번 이상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가성 콜레라'로 불릴 정도로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 탈수가 심하고 전염성도 강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영유아기 위장관염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꼭 필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부터 6개월 영아이며 최소 4주 간의 접종간격을 두고 백신 종류에 따라 2~3회 접종해야 한다.

접종 방법은 입으로 먹이는 방식으로 2회 접종의 '로타릭스'와 3회 접종의 '로타텍'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순창군보건의료원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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