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책·예산사업 22건 건의…임호선 의원 초청간담회

기사등록 2023/03/07 11:23:53
[진천=뉴시스] 송기섭 군수(왼쪽)와 임호선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7일 군청에서 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한 공유와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 협의를 위한 6건의 현안사업과 내년도 예산 확보가 필요한 8건의 주요 국비 사업 등 22건의 협조를 건의했다.

주요 현안사업인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스포츠테마타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초평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 통합의 국회 차원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485억원) ▲진천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442억원) ▲광혜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관로 정비(70억원) ▲충북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원) ▲초평 오갑 장수교 재가설(60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정기 교부와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 의원에게 진천보훈회관 이전 건립사업(33억원)과 덕산·이월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진보강사업(10억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간담회 논의 사업들은 예산 9000억원 시대 개막을 위한 핵심 현안이어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천군 현안사업 해결과 함께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국비가 편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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