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0월17~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엑스포 행사장 기업 홍보부스에 입점할 200개 기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패킹 등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이 부스를 신청할 수 있다. 3월 내 신청하면 사용료를 최대 50%까지, 5월까지 신청하면 최대 30% 깎아주기로 했다.
전시 공간만 제공하는 독립 부스는 80만원, 전시와 상담공간을 주는 조립 부스는 100만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속철도 오송역 역사 안에서 축소 진행했던 오송엑스포는 올해부터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 크고 넓어진 행사장과 주차장을 기반으로 오송엑스포의 '몸집'을 한껏 키울 방침이다.
2015년부터 오송엑스포를 열고 있는 도는 올해 슬로건을 '세계 속의 K-Beauty, 오송에서 만나다'로 정했다.
그동안 1654개의 기업이 오송엑스포에 참가해 8100억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최고의 화장품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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