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레전드 장종훈, 야구 꿈나무 키운다

기사등록 2023/03/05 06:34:16

계룡시 중학생 야구단 ‘계룡퓨처스U-15야구단’ 기술위원장 위촉

“선수·코치 활동 경력 살려 후학 양성에 최선 다할 것”

[계룡=뉴시스] 장종훈이 4일 계룡시 신도안체육공원 내 야구장에서 열린 충남 계룡시 최초 중학생 야구단 ‘계룡퓨처스U-15야구단(단장 김진성)’ 출정식에서 위촉장을 받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 유효상 기자 = 'KBO 레전드' 장종훈이 충남 계룡시에서 중학생 야구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장종훈은 4일 계룡시 신도안체육공원 내 야구장에서 열린 충남 계룡시 최초 중학생 야구단 ‘계룡퓨처스U-15야구단(단장 김진성, 이하 계룡퓨처스)’ 출정식에서 기술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장 기술위원장은 한 시즌 40홈런, 통산 300홈런 고지를 가장 먼저 달성한 KBO리그 대표 홈런타자로, 지난해 KBO리그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장 기술위원장은 정기적인 선수들 지도를 통해 팀 기량 발전에 직접적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수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 기술위원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계룡퓨처스는 기술위원장에 위촉되기 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팀으로 이미 많은 선수를 지도하며 선수와 팀을 파악해 왔다”며 "프로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통해 얻은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계룡퓨처스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계룡시 아마추어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3년 계룡퓨처스 출정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등 계룡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룡퓨처스의 출정을 축하하고, 2023년 선전을 함께 다짐했다.
[계룡=뉴시스] 장종훈이 4일 계룡시 신도안체육공원 내 야구장에서 열린 중학생 야구단 ‘계룡퓨처스U-15야구단(단장 김진성)’ 출정식에서 단원 및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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