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종합평가는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 돋보이는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심사한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의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단독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청양군은 65세 이상 무료 혈액검사를 실시, 주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방세 학습동아리 ‘온세(稅)미로’를 운영해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대응, 새로운 세원 발굴과 과도한 규제로 납세자 불편을 초래하는 법령을 개정 건의하는 등 세원 확보와 납세자 공제 혜택 확대에 집중했다.
김돈곤 군수는 “첫 단독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실천에 앞장서는 직원들을 지원해 주민 중심 시책을 다양하게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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