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전북도가 최종 선정돼 임실군과 순창군, 진안군을 중심으로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순창군, 진안군과 함께 5억원씩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을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컨텐츠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생태관광지를 웰니스 전주·진안·순창과 연계 전북 K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군의 웰니스 관광자원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피자체험, 서바이벌체험, 4D영상체험, 치즈요리체험, 천연발효빵체험 등 다양한 건강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휴식에 대한 관광 수요를 반영하고 웰니스와 의료의 융복합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웰니스관광 산업과 의료관광 산업의 두 지원사업을 연계해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으로 통합하고 올해 신규로 광역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심민 군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한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발굴을 통해 임실군 웰니스 관광자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구축에 나서겠다"며 "치즈와 성수산 등 건강과 힐링의 대표적인 지역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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