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진돗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4일 오전 11시 '도그(Dog) 스포츠'를 시작한다.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대에서 진도개 Dog스포츠와 학습체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og스포츠는 줄넘기와 그림그리기 등 사람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교감 프로그램, 사람과 진돗개가 협동해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어질리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진돗개와 협동하고 소통하는 Dog스포츠는 진도견과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og스포츠 프로그램은 평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15분씩 두 차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한 차례 운영된다.
진도개테마파크는 테마파크 썰매장, 진돌이 놀이터, 진돗개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진도개홍보관 등을 운영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진도개테마파크에 진돗개 콘텐츠를 활용, 진돗개 홍보와 이미지 제고,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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