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득남 후 근황 "산후우울증 없지만 탈모 시작"

기사등록 2023/03/02 07:47:45
[서울=뉴시스] 전혜빈. 2023.03.02.(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전혜빈이 산후 탈모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전혜빈은 지난 1일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득남 후 근황을 전했다. MC 김국진이 "득남 후 첫 방송출연"이라며 축하하자 "이제 4개월"이라고 답했다.

산후 우울증은 없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저도 나름 치열하게 살다 늦게 아기를 낳아 그런지 우울증보다 기쁨이 더 컸다"라고 했다. 이어 "머리숱은 많이 회복됐나"라고 산후 탈모에 대해 묻자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 산후 탈모가 엄청나게 시작됐다"라고 했다.

52세에 늦둥이 딸을 얻은 김구라가 산후 산모와 관련된 지식을 뽐내며 "질문이 섬세하지 않냐?"라고 하자, 전헤빈은 "어떻게 아셨나 싶었는데 예리하시네요. 정말"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국진이 "불혹이 된 나이에 얻은 아이라 키우기 힘들지 않냐"라고 고충을 묻자, "나이가 있으니 뼈나 관절이 아프다 너무 예뻐 열심히 잘 키우고 있다. 아기가 너무 안 울어서 이웃들이 저희집에 아이가 있는지 모를 정도"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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