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박우경 기자 = 민족적 항일운동이 열린 3·1절에 세종시 한 아파트 가구에 일장기가 내걸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세종시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걸려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현재까지 일장기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세대원은 연락 두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한 시민은 "옆집에 일장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3·1절에 일장기를 내걸다니 정말 어이없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