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한 활동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남목청소년문화의집 전체(지하1층~지상4층)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동구는 총 사업비 10억 4000만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노후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실 등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공간을 조성한다.
기존에 이 건물에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당복지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등 3개의 청소년 시설이 입주해 있었다.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에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전하동 동울산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으로 임시 이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송동 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리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청소년을 잘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면서 "청소년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문화의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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