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3월3일 예정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앞두고 대봉산 천왕봉 정상석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점검반이 각종 시설 현장을 둘러본 뒤 대봉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 작년 한해 대봉산휴양밸리의 성공적 실적을 기념하고, 계묘년 한해에도 스카이랜드, 캠핑랜드 등 휴양밸리의 무사안녕과 안전한 운영을 소망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동절기 휴장 동안 2023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보강과 선로 주변 경사 구간 지반 검사 등 시설물 전반에 걸친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표 방식이 변경돼 온라인 70%(381석), 현장판매 30%(161석)로 온라인 예매를 확대했고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누리집을 통해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예매가 70%로 조정되면서 20인 이상 단체 예매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스카이랜드, 대봉캠핑랜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43만 명이 다녀갔으며, 누적 수익은 37억여원, 직접일자리 50여개를 창출하는 등 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함양군, 숨은 비경 담은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
함양군은 오는 3월1일부터 5일까지 상림공원 토요무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개최한 ‘2022년 함양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울긋불긋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대봉산’을 포함해 모두 56점(금상 1, 은상 2, 동상 3, 가작 5, 입선 45)의 입상작을 상림공원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인 3월4일 오후 2시에는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입상작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아름답고 수려한 군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생후2~6개월 영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함양군은 오는 3월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됨에 따라 생후 2개월~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사람과의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며 오염된 가구 혹은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도 전파가 이루어지는 질환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경구투여 방식이며 로타릭스(RV1), 로타텍(RV5) 두종류로 로타릭스는 생후 2, 4개월 2회 접종, 로타텍은 2, 4, 6개월 3회 접종이 지원되며, 둘 중에 한 종류만 접종하면 된다. 단, 1차 접종 후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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