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패션, 뷰티 브랜드 신제품을 발표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지그재그에 신제품을 선 출시한 브랜드의 거래액이 최대 400% 신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지그재그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패션 브랜드는 총 1063개다. 뷰티관은 4월 정식 오픈 후 9개월간 총 63회의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그중 13회는 커머스 채널 중 오직 지그재그 고객에게만 신제품을 먼저 공개한 선 출시 행사로 진행됐다.
신제품을 지그재그에서 먼저 출시한 뷰티 브랜드는 ‘투쿨포스쿨’, ‘페리페라’, ‘3CE’, ‘에뛰드’, ‘스킨푸드’, ‘바닐라코’ ‘삐아’ 등이 대표적이다. ‘에뛰드 세럼파운데이션’, ‘코링코 체크속눈썹’, ‘네이밍 프라임 포그 립틴트’ 등 뷰티 브랜드의 신상품 선 출시 행사 기간 거래액은 행사 직전 대비 최대 400% 신장했다.
패션 브랜드관에서는 1년 동안 1063개의 브랜드가 총 1만 개 이상의 신제품을 지그재그에 선보였다. 지그재그에서 봄 신제품을 출시한 ‘미쏘’의 ‘싱글 2버튼 크롭 재킷’은 지난해 상반기 지그재그 브랜드 아우터 주문 건 수 1위에 올랐다. ‘로엠’이 가을 시즌 단독 선 발매한 코트, 트위드재킷 등도 일주일 만에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용자에게는 취향에 맞는 브랜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브랜드사에는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및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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