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차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 2차 티켓은 3월7일 오후2시부터 판매한다. 4월18일부터 5월7일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5월1일은 오후3시에 공연하며, 5월5일은 오후2·7시에 총 2회 공연한다.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다.
이번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에 송원근·황건하가 출연한다.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조하린(멕 지리)가 함께 한다.
오는 3월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