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기부통해 응원, 군 간부 공무원 자발적 동참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도시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자매도시인 전남 곡성군,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울산 남구 등 4개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구인모 군수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이어 이종하 부군수와 국장 등 군 간부 공무원들도 자매도시 응원과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자매도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이번 기부가 교류 활성화의 촉진제가 되고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며 “전국 각지의 50만 출향 인사들이 힘을 모아 고향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7개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 교차 홍보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은 꾸준한 관심속에 아름다운 고향사랑 실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지역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을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세대가 선호하는 답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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