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는 27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2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6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를 맞아 기획문화·도시환경·경제복지 등 3개 상임위를 통해 진주시 20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미비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중복 사업 운영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 지적사항도 이어졌다.
또 ▲진주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성관 의원) ▲진주시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황진선 의원 외 6인)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8개 안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지원 의원이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 유출을 막을 해법을 제시했고 김형석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지원안을 설명하며 지역 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시 당국에 주문했다.
또한 박미경 의원은 승용차 요일제, 인근 주차장 요금 할인, 추가 공간 확보 등 시청사 방문 민원인의 주차난 해소 방안을 내놨다.
한편 이날 진주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모은 성금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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