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플러스재단, 장노년층 도울 중장년 강사 모집
5~10월까지 월 최대 44시간 활동…활동비 지급
디지털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인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을 1대 2로 배치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1회성이 아닌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으로, 활동자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만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사는 총 80명 모집하며, 만 40세부터 지원할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디지털이음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50+포털 (50plus.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8일 50+포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은 디지털 약자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가장 잘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이 가능한 세대"라며 "이번 사업이 디지털 정보 격차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지원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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