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유관기관장,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광적면 가래비장은 400여년을 지속해온 유서깊은 전통 5일장으로, 파주군(현 파주시) 봉일천장과 포천군(현 포천시) 솔모루장과 함께 서울 북부지역의 물산이 집결되는 상권의 중심지였다.
광적면 가래비장 만세 시위는 양주군(현 양주시) 내 만세 시위 중 가장 격렬하게 진행됐으며, 시위대를 탄압하는 일제 헌병의 무차별 사격에도 굴하지 않고 전개된 대표적인 시위로 꼽힌다.
당시 만세 시위에 참여한 시위대 수는 950여 명에 달했으며 선두에 있던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가 현장에서 순국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양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경기 양주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조활동, 음악활동, 미술활동 등 낮시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기관 신청자격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 지침에 따른 시설 및 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다.
시에 법인·단체·기관으로 허가·등록·신고 등을 마친 경우에 한정해 신청 가능하다.
기관 선정은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현재 광적면에 1개소가 있으나, 오는 3월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관내 발달장애인 수 증가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해 총 2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복지지원과 장애인정책팀(031-8082-5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신축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운영
경기 양주시는 신축 다가구, 연립, 다세대주택의 주택가격 및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깡통전세 등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는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2021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깡통전세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주택매매가를 웃돌아 임차인이 계약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동산 매물을 말한다.
깡통전세는 주택가격이 공시되기 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높게 설정해 피해가 발생되기 때문에 공시 전 주택가격을 미리 상담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축 주택가격 상담 신청은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신청을 하면 지역별로 배정된 감정평가사가 신청인 주택에 대한 적정한 주택가격을 유선으로 상담해준다.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 비용은 들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