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부터 10% 할인 판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3월2일부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2차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원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원 한도내에서 10%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 한도는 월 4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모바일 130억원, 배달앱전용 10억원, 지류상품권 15억원을 발행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규모도 2019년 1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원으로 확대됐다. 가맹점도 2019년 지류 1000여 곳에서 현재는 지류 4800여 곳, 모바일 2만여 곳으로 증가했다.
또 진주형배달앱과 배달앱 전용상품권을 출시하고 올해 1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상향해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 처음 시행한 진주형 POS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도 계속돼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형배달앱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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