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3분 부산 영도구의 조선소에 정박 중인 원양어선 A(1703t)호의 어창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A호 어창 등을 태우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10시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A호에는 6명의 관계자가 작업 중이었으며, 이 중 20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소방은 "현재 선박 내 잔화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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