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 연임…1표 차로 당선

기사등록 2023/02/23 19:14:39 최종수정 2023/02/23 19:23:46
[서울=뉴시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황달성(70·금산갤러리 대표)한국화랑협회장이 연임됐다.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화랑협회 총회 21대 회장 선거에서 1표 차이로 도형태(54)갤러리현대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투표 결과는 69대 68로 집계됐다. 임기 2년에 무보수 명예직이다.

한국화랑협회는 국내 화랑 160여곳이 가입한 단체로 ‘화랑미술제’ ‘키아프’ 등을 개최하고, 미술품 감정위원회 등을 운영한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공동 주최해 국내 미술시장 판을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황달성 회장은 이번 공약에 제2화랑미술제 신설, 키아프 참여 화랑 심사의 공정성 강화, 화랑 시장 교란 대책 수립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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